먼저 “상자”에 대해서 생각해보자. 이것은 자연어에서 문자(character)라고 부르고 컴퓨터에서는 비트(bit)라고 부른다.

비트(bit)라는 단어는 2진법을 사용한다는 뜻의 바이너리(binary)와 숫자를 뜻하는 디지트(digit)가 합쳐진 말이다.

바이너리는 두 가지 부분으로 이뤄진 어떤 대상을 뜻하고, 디지트는 일상생활에서 쓰는 10진수를 표현하는 10가지(0~9) 기호를 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