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는 비트를 사용해 수와 같은 대상을 표현한다. 수를 사용해 문자나 키보드에 있는 다른 기호등을 표현하는 방법이 바로 **정보 교환을 위한 미국 표준 코드(ASCII, American Standard Code for Information Interchange)**이다.
아스키는 키보드에 있는 모든 기호에 대해 7비트 수(0~127) 값을 할당했다.
아스키 코드 표에서 몇가지는 글자를 출력하지 않고 장치를 제어하기 위해 쓰이기 때문에 제어 문자라고 불린다.
아스키는 영문만을 다루기 위한 코드체계이다.
하지만 모든 나라에서 영문을 쓰는 것이 아니므로 영문을 쓰지 않는 나라들은 각기 다른 표준을 사용한다.
각기 다른 표준이 존재한 이유는 비트가 지금보다 더 비싼 시절에 표준이 만들어졌기 때문이다.
그래서 문자를 7비트나 9비트에 욱여넣었다.
비트 가격이 떨어짐에 따라 유니코드(unicode)라는 새로운 표준이 만들어졌고, 문자에 16비트 코드를 부여했다. 그 후 21비트까지 확장됐으며, 그 정도면 앞으로 모든 문자를 표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